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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마을모임 하반기 할동보고

  • 쥐똥나무 (efarmer)
  • 2014-01-08 18: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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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12월까지의 마을모임을 뒤 돌아 보니 한 번도 조합원집에서 모임을 진행한 적이 없었습니다.

5번 모임 중 3번이 조합교육실에서 행사나 교육 참석 후에 이루어졌고 한 번은 산지견학 또 한 번은 야외 모임이었습니다.

1월부터 7월 까지는 조합원님들의 집에서 돌아가며 모였는데 집을 공개하는 것이 부담스러워하기도 하고 친밀해 질수록 모임지 진행의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4050마을 모임 성원이 조합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이 적다는 점과 친밀해질수록 친목모임의 형태로 변질되기 쉽다는 점을 극복하기위해 다양한 형태의 변화를 모색해 보았습니다.

물론 지기가 조합의 일을 많이 맡다보니 시간이 부족한 점도 있습니다.^^

마을모임은 계속 하길 원하지만 지기를 맡는 것을 기피하다 보니 지기를 선출할 수 있는가 가 모임의 존폐를 결정짓고 있습니다.

4050마을모임도 다음 지기를 뽑을 가능성이 희박해서 언제까지 이모임을 유지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30대에서 40대 초반이 참여하는 마을모임이 많은 데 비해서 상대적으로 50대 조합원들이 마을모임에서 배제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양한 연령 층을 조합의 활동에 참여시키고 교육하는 모임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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