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후기
1. 『브릿마리 여기 있다』에 대한 각자의 감상평 공유
- 책소개: <오베라는 남자>에서 59세 남자 오베를 통해 이웃과 사회와의 화해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프레드릭 배크만. <브릿마리 여기 있다>에서는 63세 여자 브릿마리를 통해 늘 남을 위해 살아온 사람들에게 오는 인생에서의 두 번째 기회, 그 가슴 벅찬 순간을 따뜻하고 순수하게 그려낸다.
- 감상평:
① 다소 이해하기 힘들 성격을 지닌 인물이 결국 주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작가의 힘.
② 가족을 뒷바라지하며 육십 평생을 산 브릿마리. 축구를 통해 삶을 이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는 본능적이기 때문이다. 공이 길거리를 굴러오면 발로 찰 수밖에 없지 않은가.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는 사랑에 빠지는 이유와 같다. 피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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