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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책너머 - 영화 '원더' 조합원과 영화보기 후기

  • 메이냥 (sweet1948)
  • 2020-07-26 21:38:48
  • hit312
2020년 1월 9일
책너머 첫 모임을 '조합원과 함께하는 영화보기'로 열었습니다.

1월의 영화는 <원더> 였습니다.

<원더>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아이 ‘어기’ 가 처음 만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며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에 118주간 1위에 올랐고,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2년 ‘아름다운 아이’라는 이름으로 책이 출간되었고, 후에 ‘원더’로 개정되었습니다. 영화는 2017년 개봉하였습니다.

많은 조합원들의 참여가 있었고, 영화를 본 후 간단한 소감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여보았습니다.

포스트잇에 쓴 글들
-좋은 영화 상영을 통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기 중심의 영화로 끝나지 않고, 비아의 마음도 볼 수 있어서, 좀 더 주위를 둘러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때론 강아지의 역할도...엄마의 모습을 통해서, 내 모습도 보이는 듯 싶다. 세상에 한 걸음 용기 내는 어기처럼, 모든 상황은, 사람은 기적이다.
-기다림(참, 아름답다 그저 바라봐 주는 것, 진정한 친구.. 가족 특별히 사랑하는 아이들, 그리고 이웃에 본이 되는 삶을 고민해본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였어요. 저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영화였어요. 감사합니다.
-가족과 딱 보기 좋은 영화! 등장 인물 모두의 관점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보게 되어 잘! 봤습니다. 각자의 상황에서 각자의 생각으로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나는 세상을 보면서 나의 잣대로 보지 않았나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엄마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가족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넌 기적 같은 아이야. 기적 자체야.
-편견없이 바라보게 되는 좋은 영화입니다.
-각자의 입장이 너무 이해되서 더욱 감동적이었던 같다. 누구나 평범한 사람으로 바라보고 인정하면 좋을 듯.
-세상 바라보는 눈을 더 크게 넓게 보여주는 영화. 아이들 다 보여주는 것이 좋겠네요.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엄마의 말도 감동적이었다.
-너무 슬플 때도 있고, 재밌고 그 아이는 운이 좋은 아이다. 어쨌든 재밌다. 원더♡
-친구끼리 서로를 돕고 힘든 친구를 도울 때 멋졌다.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는 걸 알았다.
-너무 감동적인 부분이 많아서 좋았다.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감동적인 영화였다. 나중에 한 번 더 보고 싶다. 영화가 깊이 기억될 것 같다.


그리고 조금더 시간을 내어준 분들과 4가지의 논제로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논제1.<원더>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아이 ‘어기’ 가 처음 만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며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이 영화를 어떻게 보셨나요?

논제2<영화 ‘1시간 39분~`시간 41분'>어기와 어기의 아빠가 졸업식 갈 준비하는 도중 어기의 헬멧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기는 ‘ 그 헬멧 좋아했는데.. 다시 찾고 싶어’ 라고 말하자 ‘내 서재에 있어’라고 아빠는 말합니다. ‘얼굴 보고 싶은데 볼 수가 없어서 그랬다며 용서해달라’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어기의 허락없이 헬멧을 감춘 아빠의 행동에 공감하시나요?

논제3.이 영화는 안면기형이라는 선천적 장애를 가진 어기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만약 당신의 친구가 ‘원더 – 장애를 가진 친구’라면 당신은 어떻게 할건가요?

논제4.영화는 어기, 비아, 써머, 잭 등등 여러명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자가 본인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 나가는데요. 여러분은 그들 중 누구에게 공감하셨나요?

위 4가지 논제에 대해 각자 다양한 의견과 생각과 공감을 주셨고, 영화에 대해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10대 아이들의 의견도 들을 수있는 기회였구요.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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